
감독 겸 배우인 주걸륜(상륜 역) 대만 배우로 유명한 주걸륜 님은 1979년생으로 기혼자이다. 배우의 기량으로도 충분한데 로맨스 영화를 개봉할 정도로 영화 제작에 재능이 있다는 것에 천재적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대단하다고 느껴졌던 부분은 피아노 연주를 실감 나게 연출했다는 것이다. 나는 음악을 매우 좋아하고 연주를 자주 접했기 때문에 이런 연주 영상이 어색하게 느껴지면 영화의 몰입도가 많이 떨어진다. 그런데 이 영화는 전혀 그런 부분을 느낄 수 없을 만큼 몰입도가 뛰어났고 연주하는 모습도 매우 자연스럽고 극적인 연기도 잘 이끌어내고 있었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시작 이 영화는 피아노 연주와 스토리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이어져간다. 내가 좋아하는 대만판 로맨스..

출연배우 김현석 감독의 영화로 주연배우는 나문희(나옥분 역), 이제훈(박민재 역) 두 분이다. 그 외 조연배우로는 이지훈, 이상희, 정연주, 염혜란, 박철민, 김소진, 이재인, 최수인, 김일웅, 성유빈 님이 출연한다. 우정출연으로는 이대연 님, 특별출연으로는 손숙 님이 출연하시는데 모두 감초 역할을 잘 해내셨다고 생각한다. 도깨비 할머니 옥분과 민재의 거래 민원을 만들어서라도 내고 야마는 일명 도깨비 할머니 옥분 여사는 20년간 막무가내로 살아왔다. 그러나 그 옥분 여사 앞에 원칙만을 따지는 9급 공무원 민재가 나타났다. 그 둘은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나 싶더니, 결정적으로 옥분이 민재에게 먼저 손 내밀 수밖에 없었다. 이유인즉슨, 옥분이 평소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는 반면 실력이 늘지 않아 좌절하고 있..

네가 성악을? 참나, 들어볼 필요도 없어 왕년에 잘 나갔던 성악가 상진은 시골 예술고등학교에서 음악교사를 하고 있다. 까칠함의 대마왕인 상진은 불편한 미션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건 바로 성악의 재능을 가졌지만 일찍부터 나쁜 길로 빠진 장호를 교육시켜 콩쿠르에 입상을 하게 하는 것이다. 첫 만남부터 엉켜버렸던 그 둘은 과연 좋은 인연으로 이어갈 수 있을까? 상진은 장호의 모습을 탐탁지 않아한다. 그래서 그는 콩쿠르 입상은 무슨 장호의 노래를 들어볼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파파로티가 아니라 파바로티 좋지 않은 가정환경에서 자란 장호는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나쁜 세계에 발을 들였다. 현실은 세계 3대 테너 '파바로티'의 이름도 몰라서 '파파로티'라고 부르고, 심지어 악보도 볼 줄 모르는 학생이지만 무대..

박카스를 건네며 하는 말, '나랑 연애할래요?' 65세 멋쟁이 할머니 소영, 그녀는 종로에서 노인들에게 박카스를 건네며 말한다. '나랑 연애할래요?' 그녀는 이런 식으로 노인들의 잠자리 상대를 자처하며 생활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소영을 잘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소영은 익히 잘하는 여자로 소문이 나있다. 가장 외로운 사람들 소영과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은 외롭고, 소외되어 살아가는 모습으로 나온다. 집주인인 트레스젠더 티나, 다리를 잃은 성인 피겨 작가 도훈, 한국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외국 국적 소년 민호가 그 예다. 그리고 한 때 소영의 단골 고객이었던 송 씨. 소영의 고객 소영의 단골 고객이었던 송씨는 뇌졸중으로 쓰러져있는 모습으로 소영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송 씨는 소영에게 자기 어려운 부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