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가 성악을? 참나, 들어볼 필요도 없어 왕년에 잘 나갔던 성악가 상진은 시골 예술고등학교에서 음악교사를 하고 있다. 까칠함의 대마왕인 상진은 불편한 미션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건 바로 성악의 재능을 가졌지만 일찍부터 나쁜 길로 빠진 장호를 교육시켜 콩쿠르에 입상을 하게 하는 것이다. 첫 만남부터 엉켜버렸던 그 둘은 과연 좋은 인연으로 이어갈 수 있을까? 상진은 장호의 모습을 탐탁지 않아한다. 그래서 그는 콩쿠르 입상은 무슨 장호의 노래를 들어볼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파파로티가 아니라 파바로티 좋지 않은 가정환경에서 자란 장호는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나쁜 세계에 발을 들였다. 현실은 세계 3대 테너 '파바로티'의 이름도 몰라서 '파파로티'라고 부르고, 심지어 악보도 볼 줄 모르는 학생이지만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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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15.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