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장르만 로맨스인 영화 제목 한 번 기가 막히게 지은 영화다. 라디오에서 귀 따갑도록 광고를 하길래,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류승룡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한대서 찾아보게 되었다.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에 느낀 소감은 정말 영화 제목처럼 장르만 로맨스인 영화라는 점이다. 어쩜 제목을 그렇게도 잘 지었는지 웃음이 날 정도다. 김현과 유진의 만남 김현(류승룡)은 한 때 작품으로 명성을 날린 작가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한 작품으로 이름을 날린 후 잠적하고 만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더 이상 글이 잘 써지지 않아서 원정 글쓰기를 핑계 삼아 원정 낚시나 하고 있는 삶을 살아간다. 그 와중에 입에 풀칠은 하기 위해 교수의 직업을 근근이 이어가며 말이다. 그러던 중 한 남학생 유진(무진성)을 만나며 이야기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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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20.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