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이 다가오면서 많은 분들이 이사를 하고 있는데요.
실수없이 이사를 잘 할 수 있는 노하우와 주의사항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사 준비부터 이사 당일까지 꼼꼼하게 체크하셔야 할 부분들을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1. 이삿짐 센터 견적 비교하기 (돈 아끼는 법)
최소 2~3군데에 연락을 해서 방문견적이 가능한지 물어보고 웬만하면 방문견적으로 비용을 예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에어컨, 피아노 등 큰 짐의 이전, 설치 추가 비용이 있는지도 재차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삿짐 비용을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당연히 짐을 미리 정리해두는 것입니다.
버려야 할 것은 미리 버리고 물건 별 분류를 잘 해둔다면 이삿짐 비용이 절감되며 예상치 못한 일을 덜 겪게 됩니다.
그리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 중 또 한 가지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지역업체와 계약을 하는 것입니다. 프렌차이즈라고 해서 특별한 이사도구가 있는 것이 아니니 최소 50만원~100만원 정도 싼 지역업체와 계약을 하는 것이 가격면에서 유리해 집니다. 그리고 평일인지, 주말인지, 손 없는 날인지에 따라 같은 업체라도 이사 비용이 달라지니 저렴한 날로 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가격 만큼 중요한 부분은 이사업체가 책임보상보험이 가입되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사를 할 때 혹시 모를 물건 분실과 파손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보험 가입은 필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모든 물건을 맡기려고 하지마시고 주요 서류나 귀중품, 귀금속은 따로 보관을 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2. 도시가스업체에 연락하기
가스레인지를 들고가야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이라면, 이사 당일 3~5일 전 도시가스업체에 전화해서 가스레인지 철거 및 이전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철거는 미리 되어있는게 좋으며 이전신청은 이삿짐이 옮겨진 후 시간대로 예상하여 잡는 것이 순서에 맞습니다.
3. 전화, 인터넷, 텔레비젼, 렌탈제품들 이전 신청하기
4. 주요 우편물(은행, 카드사, 보험사) 주소 변경하기
5. 인터넷 뱅킹 이체 최대 한도액 확인해놓기
주말에 이사를 가게되면 은행 문이 닫혀져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인터넷 뱅킹을 사용하게 됩니다. 근데 이 때 이체 한도액을 미리 늘려놓지 않으면 나가야 할 돈이 큰 사고를 줄이게 됩니다.
6. 이사 하루 전에는 잔금 넣을 필요서류 챙겨놓기
잔금을 치룰 때 필요한 서류를 다시 한 번 확인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계약서, 등기권리증, 인감도장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 거주하는 집의 열쇠를 미리 챙겨놓았다가 입주자에게 안전하게 전달합니다.
7. 공과금 정산하기
이사 당일 공과금 정산이 필요합니다. 아파트 거주자는 관리사무소에 연락을 하면 되는데, 주말에 이사를 간다면 하루 전에 미리 연락해두는 것이 문제가 없습니다. 일반 주택 거주자는 수도, 도시가스, 전기 업체에 각각 연락을 해서 각각 정산을 하셔야 합니다. 부동산에서 정산을 도와주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개인이 스스로 하는 편입니다.
8. 폐기물 스티커 구입하기
이사를 할 때 폐기해야 할 가구나 가전제품에 붙일 폐기물 스티커를 미리 구입해놓으면 이사당일 까지도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전자제품 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제공하는 폐가전 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가 있으니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문의 번호 1599-0903)
9. 냉장고 정리하기
이사 하루 전에는 냉장고를 미리 정리하며 최대한 비워두는게 좋습니다. 상할 수 있는 음식들을 미리 비워두면 이사하고도 냉장고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10. 이사간 집 배치도를 준비한다
이사갈 집 배치도를 미리 확인하며 가구, 가전 등 물건의 정리수납 계획을 미리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수납의 체크리스트를 만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11. 세탁물 맡겨둔 것 찾기
이삿날엔 정신이 없을 수도 있으니 세탁소에 맡겨둔 세탁물은 미리 빠짐없이 찾아놓는 것이 좋습니다.